야촌 2010. 12. 13. 11:10

백당나무를 처음 본 것은 용현계곡에서였다.

신부의 화관처럼 순결한 흰꽃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꽃인줄 알았던 것이 헛꽃이라고

 

 

2010년 봄 비원에서

돋아나는 새순이 너무 예쁘다.

 

 

그 이후

옥녀봉에서...

비원에서...

상왕산에서....

자주 만나는 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