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읽어주고 싶은 시
새해 첫 기적
야촌
2010. 12. 31. 08:51
새해 첫 기적
반 칠 환 ( 1964~ )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