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2011. 9. 20. 22:45
익숙하게 보아왔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순간 어리둥절해진다.
이건 뭐지?
우산이끼인것은 분명한데..
아하!
우산이끼도 암.수 딴그루였어
이것은 수꽃이란다.
뾰족뾰족한 암꽃보다 더 암꽃같은 수더분한 모습이다.
여태 익숙하게 보아왔던 것은
우산이끼의 암꽃이었구나
(우산이끼 수꽃)
우산이끼 암꽃
암꽃뒤에 포자가 달려있다.
잎에 달린 작은 술잔, 그리고 술잔속의 이것은 무엇인가
무성아기(無性芽器)란다.
포자보다도 무성아기에 의한 번식이 더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