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2011. 12. 10. 20:52

 

눈은

꽃위에 꽃을 피웠고

길 위에 길을 만들었다.

 

하얀 눈에 덮힌

꽃의 마음을

알 길이 없다

 

 

 

 

 

 

 

 

 

2011. 12. 09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