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2012. 6. 11. 11:23

 

 

첫사랑을 잃었다.

두번째 연인도 떠나갔다.

내가 원한 건 오직 하나 그저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

그 바램뿐이었는데

......

 

추억을 더듬어

고개 기웃거려 보지만

숲속에 바람만 서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