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간월암 일몰
야촌
2015. 1. 14. 12:28
가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그 곳이 어떤 모습일지...
무조건 달려간 간월도
저 커다란 돌멩이들은 언제 저기로 와서 박힌 돌이 되었을까?
해넘이를 지켜보는 돌이 누군가의 뒷모습을 닮았다.
숨죽이며 해넘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모습도
밀물에 떠밀리면서도 망부석이 된 듯 고요하다.
2015. 1.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