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즐거운 하루의 시작.......딱새 외
야촌
2015. 3. 4. 14:35
며칠전부터 새들의 노랫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버스에서 내려 20여분 남짓한 시간
그리고 점심 후의 남는 시간
걸으면서 듣는 새들의 맑은 노랫소리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소리를 따라 나뭇가지 위를 두리번거리며
새들을 따라다니느라
오늘은 아홉시 정각에 문을 들어섰다.
그래도 지각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한마리씩 만날때에는
누구의 목소리인지 구분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너댓종류가 함께 지저귀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그래도 딱새 수컷의 소리 중 한가지는 이제 귀에 들어온다.
뾰로롱뾰로롱~ 뾰로롱뾰로롱~
오늘 아침과 점심에 만난 새들이다.
딱새수컷
되새.... 요런 사진으로도 알아볼 수 있을지 걱정하며 물었더니 되새란다.
몸집이 참새의 두배쯤 될까?
넌 누구니? 되새보다 조금 크고, 직박구리보다 작고 통통하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요 녀석들의 지궈귐에 대숲에서 바람이 인다.
멧비둘기?
직박구리
박새
요건 그저께 만난 노랑지빠귀
노란빛깔이 도는 새가 바글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