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2016. 4. 5. 15:58
하루하루가 다른것은 물론이고
아침이 다르고 저녁이 다르다.
며칠 게으름 피우다보면
어느새 사라진 봄이 있고, 또 피어나는 봄이 있다.
문득 미선나무 꽃의 은은한 향기가 그리워 찾아갔건만
히어리와 미선나무 꽃은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일찍 봄을 맞아 오래 버텨주는 길마가지나무가 오늘은 더 좋다.
나풀거리는 갈구리나비는 내려앉을 생각이 없어보이니
네멋대로 살거라.
긴병꽃풀
중국패모...이제 시작이다.
수리딸기와 큰줄흰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