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촌 2018. 1. 29. 17:15

 

 

 

 

 

 

 

 

 

 

 

사무실에 고물자전거를 가져다 놓으려고 논두렁을 달리다

우연히 독수리를 만났다.

달리던 길을 되돌려 좀 더 가까이 가보려했지만

그 사이 흰꼬리수리는 날아가 버리고말았다.

 

맹금류지만 눈빛이 순둥이 같다.

죽은 동물들을 먹어 치우는 청소부라는데

극진한 대접을 못받고 있지만

생태계에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