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동네의 새들
야촌
2021. 7. 9. 14:25
유쾌하고 시끌벅적하던 새들의 울음소리가
요즘은 좀 잠잠하다.
올해는 특히 물까치의 기세가 대단했다.
한참 육추중이던 6월중에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잦아서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면 긴장을 하고 지나가야 했다.
그동안에는 둥지 아래를 지나가도 그런일이 없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예민하게 굴었다.
갓 이소한 물까치 유조
날개짓이 힘겨워 보였던 비둘기. 아직 솜털이 남아있다.
데이트 하러 가나?
잠시 나뭇가지에 앉아 깃을 고르고는 날아갔다.
파랑새. 멀리 가지도 않으면서 곁을 주지도 않고 약만 올린다.
까마귀. 구애 중? 싸우는 중?
되지빠귀?
꾀꼬리
방울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