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사랑스러운 괭이갈매기

야촌 2022. 3. 29. 16:13

 

 

 

 

 

 

갈매기는 종류도 많고, 나같은 초보는 구분하기도 어려워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로 눈여겨 보는편이 아니다.

또한 갈매기에게서 사랑스럽다는 느낌을 받아본적도 없었다.

오히려 바다의 무법자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오늘 괭이갈매기를 지켜보면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새였나 새삼스러웠다.

둘이 사랑을 나누면서 얼마나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지.

애교를 부리는지.

모든 새들이 갈매기처럼 사랑을 나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컷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말이다.

 

 

 

 

 

 

 

 

 

 

 

 

 

 

 

 

 

 

 

 

 

 

 

 

 

 

 

 

 

 

 

 

 

 

 

 

 

 

 

 

 

 

 

 

 

 

2022.  3.  27.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