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노랑할미새 암.수.
야촌
2022. 4. 20. 16:54
노랑할미새는 흔하게 통과하는 여름철새란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새이고
동네 여기저기에서 자주 만나왔지만 오늘처럼 예뻐 보인적은 없었다.
그도그럴것이 먼발치에서만 보아왔으니 그럴 수 밖에.
암. 수 한쌍이 계곡에서 놀다가
수컷이 꽃으로 날아들어 나를 유혹하며
나뭇가지 여기저기에 앉아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준다.
수컷의 행동이 못마땅했는지
암컷은 딱 한컷만 허락해주고는 저만치 숲속으로 사라져버렸다.
2022. 4. 16일. 동네
멱이 흰 암컷
배의 노랑색이 진하고 멱이 까만 수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