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천수만 흑두루미
야촌
2023. 3. 15. 18:00
꿈을 꾼것만 같다.
멋진 일몰과 함께 흑두루미를 보리라 기대에 부풀어
달려오던 시간도
밀려오는 구름을 보면서
오늘 일몰은 글렀군!
아쉬운 마음을 내려놓던 비움의 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반전에
기뻐하던 환희의 시간도.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지만
해마다 잊지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
그곳에 내가 있을 수 있게 해준
친구야 고맙다.
2023. 3. 13.
https://yachon.tistory.com/16416250
흑두루미
두둥실 적당한 구름과 파란 하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날에 흑두루미를 만났다. 동행해준 그녀들, 고맙다. 저들도 파란 하늘이 마음에 드나보다. 모일듯 흩어지고 또 모일듯 흩어져 하늘을 난다
yach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