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금빛어리표범나비
야촌
2024. 5. 19. 17:24
오후 네시가 넘어서 도착한 금빛어리표범나비 아지트엔
바람이 제법 불었다.
개체수는 많았지만 바람 때문인지 까칠하다.
그래도 자주 이곳저곳에 내려앉기는 했다.
이왕 꽃에 내려앉을 거면 능선의 보기 좋은 꽃에 앉아주면 얼마나 좋을까만
가파른 경사면 중턱에 내려앉아 힘을 빼게 한다.
그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아름다운 일출로 시작해서 일몰로 끝났던 하루
우화부전일 가능성이 높아보여 안타까웠던 금빛어리표범나비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