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흰눈썹지빠귀와 울새 외 개심사 임도의 새들
야촌
2025. 5. 10. 20:57
둘 다 봄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흰눈썹지빠귀는 드물게 통과하여 만나기 쉽지 않으며, 울새는 흔하게 통과하는 새라고 한다
그런데도 울새는 여태껏 두 번 밖에 만난적이 없다.
그것도 개심사 임도의 똑같은 위치에서였다.
25년 5월 4일
울새
울새는 밝은 곳으로 잘 나오지 않는 습성이 있어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처음 만나고 멀리서 지켜보니 몇번이나 임도에 나와서 먹이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거리를 허락하지 않아 멀리서 인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흰눈썹지빠귀
뭔가 휘리릭 날아간다. 순간적인 마주침에도 처음 만나는 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숯검뎅이처럼 검은 몸에 백조의 깃털같이 희고 두터운 눈썹선이 눈에 확 띄는 새였다.
높은 나뭇가지위에 .. 이 역시 겨우 인증할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흔치 않은 새라는데 고수들 눈에 띄어줬으면 좋았으련만.
유리딱새 수컷?
곤줄박이
알락할미새
되지빠귀. 울새와 함께 움직이다가 두마리가 숲으로 함께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