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모월힐링숲과 부석사
야촌
2025. 6. 27. 14:17
몇년전부터 수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모월힐링숲
내가 좋아하는 색의 탐스런 수국이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해에 냉해를 입은 개체들이 있어서 예년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충분히 예쁘다.
일부구간은 활짝 피었고, 일부 구간은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풍경이 예쁜 곳에서는 자리를 잡고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눈으로 즐기며 산책을 이어갔다.
소나무숲에 자리잡은 트리하우스에서 잠시 쉬며 친구들과의 수다도 즐거울듯 하다.
25. 6. 26. 친구들과 함께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 분홍색의 수국이 화사하다.
부석사 다원에서 진한 대추차 한잔.
극락전 옆 긴 요사채 건물이 공사중이었는데 너무 화려한 모습으로 바뀌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주문 부근과 도비마루 오르는 길가의 수국이 예쁘게 피었다.
친구가 다음에는 태안의 수국 명소로 안내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