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낡은 날개로 팽나무에 산란하는 흑백알락나비를 만났었는데
오늘은 아주 샤방샤방한 흑백이를 여럿 만났다.
나는 그저 좋아서 아무런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여름형이 산란을 하면 연 3회 나오는 걸까요?"
맑음님 얘기를 듣고 보니 이상하다.
연 2회 출현으로 되어있는데
지금 월동형을 산란하기에는 너무 이른것 같기 때문이다.
올해 나오든 월동을 하든
잘 살아 남기를 바란다.
내 바지에
맑음님 배낭에
뭔가 흡밀할게 있는 것인지..
바지엔 땀도 안 났는데.
나뭇잎에서는 딱 한컷.
인간의 기준으로, 조금은 비위생적인 곳에서 왕오색나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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