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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갯버들

 

아주 가까운 곳에 너를 두고

멀리서  찾았었구나.

 

오며 가며 몇날 몇일을 보았어도

그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으니

눈이 있은들 무슨 소용이리

 

어여쁜  봄날 지나면

긴긴 시간 또다시 잊혀진대도

 

슬퍼하지 말아라

내년에도 봄은 또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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