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일 태백산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이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거지?
아하!!
모시나비와 놀고 있는 중이었네.
방태산에서 처음 본 이후로 두번째 만남
반대쪽 날개의 줄무늬가 비칠만큼 투명하고 맑은 날개를 가진 나비다.
배 끝에 삼각형 모양으로 매달린것이 수태낭
그럼 모시나비 암컷이라는 얘기
수태낭이 생기기 전에는 어떻게 구분을 하나요? 나비박사님.
이제 붉은점모시나비? 가 보고 싶다.
수풀알락팔랑나비
또 숲알락팔랑나비라고 썼다가 지웠다.
자꾸만 입력에 오류가 생긴다.
어디에 있어도 눈에 확 띌것같은 아주 예쁜 모습이다.
천고지 이상의 곳에서 산다하니
우리동네에서 볼 수 없음이 아쉽다.
거꾸로여덟팔나비
날개를 펼쳐봐
조금만...
조금만 더....
먼데서 왔는데 인심한번 쓸일이지.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일행들을 따라 오른다.
그래도 첫 만남이 무척이나 반가웠던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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