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에 묘지 풀밭에서 주구장창 논 보람이 있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굴뚝나비의 산란도 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굴뚝나비는 알을 뿌리듯이 흘린다고 한다.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겠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어두운 나비라
과히 아름답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나비인것 같다.
연 1회 발생하며 애벌레로 월동한다.
봄날의 반가운 만남을 기대하며....
201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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