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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두번째 홍점알락나비.

 

 

 

 

 

 

 

 

 

 

야생을 경험한 아이였다.

등에 검은 점이 있어, 혹시 기생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멋지게 우화를 해주었다.

내게는 물론

사무실 옆 어린이집의 꼬맹이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날아갔다.

"엄마!  나 나비 봤다"

자랑하는 목소리에 설렘이 가득하다.

 

 

 

 

 

 

 

단풍나무가 춤을 춘다.

나비도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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