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을 경험한 아이였다.
등에 검은 점이 있어, 혹시 기생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멋지게 우화를 해주었다.
내게는 물론
사무실 옆 어린이집의 꼬맹이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날아갔다.
"엄마! 나 나비 봤다"
자랑하는 목소리에 설렘이 가득하다.
단풍나무가 춤을 춘다.
나비도 춤을 춘다.
'곤충 이야기 > 나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지천과 큰주홍부전나비 (0) | 2019.06.25 |
---|---|
암먹부전나비 (0) | 2019.06.21 |
작은주홍부전나비와 목장의 아침 (0) | 2019.05.10 |
홍점알락나비 우화 (0) | 2019.05.09 |
유리창나비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