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달려보는 청지천.
벼가 훌쩍 자란 논은 초록으로 일렁이고
백로의 날개짓이 평화롭다.
파란하늘은 또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그냥 달리며 지나칠 수 없어
자전거를 멈추고 휴대폰 카메라를 켠다.
석지제 풀숲 메꽃에 꿀삼매경에 빠져있던 줄점팔랑나비.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보이는 것 같다.
송엽국에 앉은 줄점팔랑나비
석지제 백련
2020. 7.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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