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그래서인지 오늘
동네의 온갖 새들이 스트로브잣나무와 소나무에 모여들었다.
오목눈이, 박새, 곤줄박이, 까치, 비둘기, 직박구리
그리고 제일 반가운 상모솔새.
가장 자주 보이던 2월 하순경에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이제 올해는 다시 못보겠구나 했는데
너무 반갑다.
너무 귀여워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겁지만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데....
거의 대부분이 추상화를 그리게 한다.
야속한지고.
그나마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몇장 남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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