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노랑배진박새

 

 

 

 

 

 

 

그 이후 두번을 그곳에 더 갔다.

한번은 새를 만나러 간 길이었고

또 한번은 산책삼아 간 길이었는데 아직도 있었다.

그리고 열흘이 넘게 지난 지금

아직도 사람들이 새를 만나러 찾아온다는 풍문이 들려왔다.

 

나태주님의 싯귀처럼

볼때마다 새롭고

만날때마다 반갑고

생각날때마다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어느날은 이끼 낀 돌덩이

어느날은 요상하게 생긴 나무 그루터기 같은것...

갈때마다 달라졌다.

나도 그 차려진 밥상위에 수저들고 달려들었으니

할말은 없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연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일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담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그게 뭔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두번째 날. (3/7)

 

 

 

 

 

 

 

 

 

 

 

 

 

 

 

 

 

 

 

 

 

 

 

 

 

 

 

 

 

 

 

 

 

 

 

 

 

 

 

 

 

 

 

 

세번째 날 (3/13)

 

 

 

 

 

 

 

 

 

 

 

 

 

 

 

 

 

 

 

 

'곤충 이야기 >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똥지빠귀와 노랑지빠귀.  (1) 2021.04.02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의 잘못된 만남?  (0) 2021.03.25
곤줄박이 집짓기  (0) 2021.03.23
너무 먼 그대  (0) 2021.03.18
쇠딱따구리  (0)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