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동네 한 바퀴.
그 집 마당의 해국을 찾아온 줄점팔랑나비
구절초에 앉은 네발나비
여전히 동네 이곳저곳을 누비는 남방노랑나비
어느 날은 바람 불고
어느 날은 구름이 정말 좋았다.
따라오며 짖던 강아지는 내가 멈추자 눈도 못 마주친다.
겁이 많은가 보다
11월의 주왕산에 둥근잎꿩의비름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