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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직박구리와 나비

 

 

 

 

 

 

어제 오늘 한낮의 날씨가 너무 포근하다.

그 따듯한 날씨가

직박구리에게는 행운을

그리고 네발나비에게는 비극을 가져왔다.

그냥 가만히 낙엽속에 있을 일이지.

하지만 나도

이렇게 따듯한 날씨에는 바깥구경을 하고 싶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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