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도당천에서 만나곤 했는데 올해는 성암저수지에서 만났다.
성암저수지는 도당천의 물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산에 인접한 저수지의 호젓한 오솔길이 참 좋은 곳이었는데
하나 둘 늘어가는 전원주택으로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
물 좋고 산 좋고 조망 좋은 곳은 모두 사람들의 차지가 되어버렸다.
부자가 되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 그것에 비례해 욕심도 많아지는 것은 당연지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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