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줄박이오리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목각인형 같은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세상에 이렇게 예쁜 새가 다 있구나.
그래서 21년도 12월에 탐조여행을 떠나는 친구를 따라 아야진에 왔었다.
그날
만나고 싶은 새 첫번째였던 흰줄박이오리는 만나지 못했다.
해변을 집어삼킬듯이 달려오는 집채만한 파도만 실컷 보고 왔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아야진.
해변으로 가려면 아야진으로 가야 더 가깝겠지만
청간정 주차장으로 들어가 청간정 둘러보고 해변으로 향했다.
멀긴 하지만 흰줄박이오리 전용 바위에서 쉬고 있는 흰줄박이오리를 만났다.
흰줄박이오리, 가마우지, 청둥오리가 바위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다.
크롭한다해도 화질이 떨어져 그냥 눈에 보인대로....
눈이 어디있는지, 부리가 어느쪽인지도 알아볼 수가 없지만
예쁘다.
왼쪽의 암컷, 수컷, 어린새. 한 가족인것 같은데, 오른쪽 수컷은 삼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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