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사랑스런 길냥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스런 다람쥐 딱새 다음으로 많이 봤던 아이가 다람쥐였다. 어딜가나 앞에서 몇마리씩 왔다갔다 한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상원사의 다람쥐는 사람을 별로 경계하지 않는다. 원추리에 먹을만한 거라곤 진딧물 밖에 없는데, 설마...육식 다람쥐? 먹이를 묻어 둔 곳인지, 계속 그곳을 파고 있었는데 이런, 묻어 둔 열매가 싹이 트고 말았다. 오래전에 묻어두고 깜빡 했었나보다 ^^* 더보기 고양이의 자급자족 이래저래 말도 많은 길고양이 자급자족이 쉽지는 않겠으나 이런 날도 있지. 더보기 고양이와 함께하는 동네 산책 만 4년째 만나고 있는 길고양이 이쁜이. 내가 오는 것을 보고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먹이를 먹고는 가끔 나를 찾아와 동네를 함께 산책할 때가 있다. 강아지처럼 뒤를 졸랑졸랑 따라다니다가 내가 꽃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먼저 가서 꽃 앞에 자리를 잡고는 딴청을 부린다. 모델체질인건지, 꽃을 질투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내 눈엔 그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다. 꽃과 나무를 너무 좋아하해서 마당 정원을 확장시키는 동네아저씨 덕분에 산책길에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금새우난과 이쁜이 원예종 노랑해당화 아래서 새우난 앞에서 동네 친구들 이 구역의 대장인듯. 더보기 사랑스러운 길냥이들 얼마전에 휴대폰을 하나 습득한 적이 있었는데 찾으러 오신 분을 보니 얼마전 우리동네에서 이사를 가진 분이었다. 그분이 간식을 챙겨주던 길냥이들의 안부를 물으셨다. 그 고양이는 오드아이 형제와 어미였는데 안타깝게도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다. 그런데도 애들 간식을 사주라며 약간의 돈을 주고 가셨다. 이사를 가시면서도 애들 간식 사주라며 약간의 돈을 주고 가셨었는데.... 덕분에 길냥이들에게 부드러운 캔참치와 스틱형 간식을 가끔 먹이게 되었다. 오드아이 3형제가 모두 죽은줄 알았는데 한마리를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17년 4월에 처음 만난 4자매 중 세자매 똑같이 닮은 엄마(위)와 아들(아래) 아들과 함께 하는 짓도 어미와 똑 같다. 어미가 따르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밟힐까봐 걸음을 떼기가 조심스러울 .. 더보기 오드아이 길양이 길양이 밥을 주러 오다가다 만난 또 다른 길양이 어느날 터키시앙고라와 어울리더니 새끼를 세마리 낳았다. 처음에는 어디에 낳았는지 몇마리를 낳았는지... 어미 혼자서 매일 사무실 앞으로 밥을 먹으러 왔는데 몇달이 지난 엊그제 보니 동네 어느집 헛간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아빠고양이는 새끼를 낳기도 전에 사고로 죽었는데 세마리 모두 털 색은 아빠를 닮아 하얗고 얼굴은 엄마를 닮았다. 세마리 중 두마리가 신비로운 오드아이였다. 실제로 보는것은 처음이라서 참 신기하다. 곁을 주면 더 예뻐해줄텐데 바스락 소리만 나도 줄행랑을 치니... 더보기 삵 바람도 아닌데 풀포기가 흔들린다. 뭐지? 삵 한마리가 길게 누워서는 장난을 하고 있다. 나와 눈이 마주치고도 뒹굴거리고 있다. 상위 포식자로서의 자신감인가? 내가 덩치로보나 무게로보다 저보다 몇배는 큰데.. 몸집만 어른이지 아직 세상경험이 부족한 아이같기도 하다. 멸종위기동.. 더보기 동네 길양이들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안 갈 수가 없다. 나만 따르는 애교쟁이 만난지 2년, 반가워 하면서도, 아직도 곁을 안준다. 이 아이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꼬물꼬물 다섯마리 어미가 어린시절을 보낸 바로 그곳이다. 오느날 업둥이로 들어온 애교쟁이, 문제는 아무나 잘 따른다는 것 사무.. 더보기 삵 몇번 만난적은 있지만 사진을 찍은것은 처음이다. 고양이과 동물답게 눈빛이 매력적이다. 서두르지 않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포식자답다. 2018. 3. 3.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