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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강천산의 꽃들 강천산에서 처음 본 꽃들도 있고 같은 산을 다녀왔는데도 내가 보지 못한 꽃들을 자연인님은 많이도 보았다. 내 산행실력이 딸리니 뒤를 따르고 싶어도 따라갈수가 없었으니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랠수 밖에 자연인님의 카메라가 밧데리가 다 되어 내 카메라로 찍은 덕분에 자료가 나한테 남았다. 이.. 더보기
자갈밭을 구르며 자갈밭 내가 자주 달려나가는 들판을 자갈밭이라 이름지었다. 내 카페의 닉네임이 돌멩이인데 돌멩이밭은 좀 이상하고 그래서 자갈밭이라 하였다. 말 그대로 나가서 한두시간 뒹굴다 오기 참 좋은 곳이다. 이른 봄 불태운 냇둑 검은 재 사이로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이 기특하고도 신기하다. 논두렁.. 더보기
첫만남..꿩의 바람꽃 퇴근하고 도비산에 올랐다. 야생화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분이 계셔서 친구 정숙이와 함께 동행을 한 것이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부석사도 보고 싶었고 지천으로 피어있을 남산제비꽃도 보고 싶었고 골짜기에서 여유롭게 일몰도 바라보고 싶었다. 어제까지 천둥번개에 흐렸던 날씨가 맑게 개어 참.. 더보기
그냥 좋은 남천 남천이란 나무를 처음 보았을 때 뭐 그다지 특별한 감정이라는가 강렬한 느낌같은 것은 없었다. 이런 나무도 있구나... 그렇게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그러는 사이에 조금씩 그 나무가 좋아졌다. 이유는 없었다. 무조건이었다. 한 번 가까이에 두고 키워보고 싶다는 얘기를 직원에게 했더니 김실장님이 .. 더보기
청산수목원..연꽃을 보며 마음을 씻다. 22일부터 태안 남면에 위치한 청산 수목원에서 연꽃축제를 한다.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마침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바닷가에나 다녀오자고.. 매표소를 지나 진입로에 들어서니 그냥 들판에 커다란 연잎들이 보일뿐이다 흰수련 시골에 살았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