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5일 월요일
어쩌자구
올 가을 들어 제일 춥다는 일기예보를 들었건만
어쩌자구 손가락이 쏙 나온 반장갑을 끼고 집을 나섰는지.
아마도 창문을 통해 거실로 들어오던
따스한 햇살에 속아 그랬을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손이 얼마나 시리던지
자전거에서 내려서는 호호 불며 녹여야했다.
잊어버리기 전에 겨울장갑을 꺼내어 배낭속에 넣어 두어야겠다.
입동이 지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으니 말이다.
2007. 07. 09 해미 산수리저수지 앞에서 장구밥나무 수꽃
2007. 07. 29
수암.용봉산 종주길에 용봉산에서
암꽃. 암수딴그루이다.
까페 "산과야생화"의 노루발님 사진을 퍼왔다.
장구밥나무...참 재미있는 이름의 나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매의 모양이 장구를 닮아서 장구밥나무인가보다
주황색으로 익은 열매는 먹을 수 있다는데
저녁무렵이라 그런지 색감이 그다지 먹음직스러워 보이지가 않는다.
2010. 11. 15일 옥녀봉에서
2011. 07. 04 산수저수지 옆에서
직접 암꽃을 만났다.
이제 막 피어나는 중이었다.
옥녀봉의 암꽃은 언제쯤 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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