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이야기/나무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아시 (애기감) 일반 감나무의 감들은 벌써 홍시가 되어 새 밥이 된 지 오래인데 그 집 마당의 노아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원예종이라지만 어쨌든 감이니 홍시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노아시는 흠집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붉은 꽃처럼 달려있다. 감은 작은데 꽃받침은 일반 감보다 훨씬 크다. 맛이 없다더니 새들도 거뜰떠도 안 보는 것 같다.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는 용도로만 쓰이나본데 묘목의 가겪이 꽤 비싸다고 한다. 더보기 산딸나무 時節이 하 수상하니 첫눈도 내리고 영하의 날씨를 오고가는 이 겨울에 산딸나무가 꽃을 피웠다.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할 수 없으니 견딜 수 있을만큼 견뎌보시라 2023. 11. 17. 더보기 올괴불나무와 길마가지나무 가야산 오름길 초입 올괴불나무 꽃을 보았다. 양지바른 곳이라서 그런가 다 바랜 꽃술은 낡은 토슈즈를 신은 은퇴한 발레리나 같다. 정말 오랜만의 만남인데 아쉬웠다. 오르다보면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랐다. 얼마를 더 걸었을까? 고도가 좀 높은 곳에서 아주 싱싱한 올괴불나무 꽃을 다시 만났다. 빨간 꽃술을 단 꽃이 주렁주렁 많이도 피었다.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신기함과 감동이 되살아났다. 이 반갑고 예쁜꽃을 정말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데 산비탈 돌을 밟고 서자니 자세도 어정쩡하고 불안정하다. 열심히 찍었으니 그걸로 족한데 왜 자꾸만 사진을 잘 찍지 못한것에 대한 핑계거리를 찾는것인지 모르겠다 꽃에게 미안해서 그런가 ^^* 아뭏든 열심히 찍었다. 올괴불나무는 딱 세그루를 만났는데 길마가지나무는 꽤 여러그루 만났다.. 더보기 흰말채나무와 푸른부전나비 하늘이 예쁘다. 거꾸로여덟팔나비가 앉았다가 훌쩍 날아오른다. 야속한것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나중에 푸른부전나비가 앉았길래 꿩대신 닭이라고 찍었는데 산푸른부전나비였다. 이 나무 역시 한번에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다. 가막살이거니...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줄기와 .. 더보기 각시괴불나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노란꽃이 핀 이 나무를 보고 동행에게 구슬댕댕이가 아닐까 하고 말했다. 구슬댕댕이도 각시괴불나무도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노란꽃을 보자 구슬댕댕이가 생각났던 것이다. 그런데 긴 꽃자루가 아닌것 같아서 찾아보니 각시괴불나무였다. 꽃자루가 긴 괴불나.. 더보기 삼지닥나무 그 집 마당에 있었으면 하는 나무가 있었다. 삼지닥나무와 납매. 그만큼 보고 싶었던 나무였다. 얼마전 꿩의바람꽃을 만나러 부석사 다녀오는 길에 만난 삼지닥나무는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다. 저만치에서 꽃송이를 키우고 있던 그 나무를 보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매화꽃도 있나...이.. 더보기 황벽나무 황경피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에 연한 회색으로 코르크가 발달하여 깊은 홈이 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13개로서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의 달걀 모양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 밑동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6월에 .. 더보기 회목나무 열매 회목나무 (노박덩굴과)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는 녹색이며 사마귀 같은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짧은 잎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적갈색이며 취산꽃차례로 달.. 더보기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