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목나무 (노박덩굴과)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는 녹색이며 사마귀 같은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짧은 잎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적갈색이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지만 주맥에 달린 것처럼 보인다.
꽃의 부분은 4수성이고 열매는 9∼10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4개의 능선이 있다.
씨는 검은색이다.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나무껍질에 발달한 섬유가 있다. 한국·중국 북동부 및 아무르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에서 퍼옴
지리산 천왕봉 가는 길
법계사 지나고부터 한동안 여러 그루를 만났다.
열매에 날개가 있다고 봐야하겠지?
4수성이니 그럼 나래회나무?.
열매의 색이 까맣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나래회나무 열매도 본 적이 없으니 긴가민가 하며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돌아와 찾아보니 회목나무 열매였다.
회목나무 열매가 4수성에 열매가 까맣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금방 알아볼 수 있을것 같다.
이번 동행들과 내년 봄에 천왕봉에 또 가자 약속했는데
회목나무 꽃이 필 무렵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