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예쁘다.
거꾸로여덟팔나비가 앉았다가 훌쩍 날아오른다.
야속한것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나중에 푸른부전나비가 앉았길래 꿩대신 닭이라고 찍었는데
산푸른부전나비였다.
이 나무 역시 한번에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다.
가막살이거니...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줄기와 잎자루가 붉다.
회색빛 빛깔도 그렇고 삐쭉 올라간 점 하나도 그렇고...산푸른부전나비인줄 알았는데
푸른부전나비란다.
2016. 4. 24. 두문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