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모양이 비슷해서
처음엔 광나무와 구분이 너무 어려웠다.
그나무가 그 나무 같았는데...
광나무는 이름 그대로 잎에 윤기가 있고 더 크고 두꺼웠다.
둘 다 꽃향기가 좋다.
쥐똥나무 열매는 약재로도 쓰인다는데
야생의 열매가 더 약효가 좋다고 한다.
요즘엔 길가에 조경수로 많이 심어놓아 꽃이며 열매를 쉽게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하다.
산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자고나면 밤새 내려앉은 눈과함께 찾아온 아침이 많았던 토끼해
2011. 2. 18일
오늘도 그랬다.
쥐똥을 닮았다는 쥐똥나무 열매엔
눈 대신 엷은 성에가 맺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