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산행중에 만난 시골처녀나비
이곳 바위가 그녀의 아지트인가
석문봉에서 벌써 두번째 만남이다.
시골처녀나비
그녀가 바위위로 날아오른 건
광대노린재에게 나를 안내하기 위함이었나보다.
은근한 광택이 도는 초록빛의 광대노린재
너무 예쁘다.
자꾸만 자꾸만 벼랑끝으로 향하는 광대노린재
이제 돌아서야 할때다.
끝까지 따라갈 수 없는 건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광대노린재 광택형
색이 달라서 무언가 한참 찾았는데
이 녀석도 역시 광대노린재란다.
무광택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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