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딸기 (장미목 낙엽관목)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은 꽃에게도 예외가 아니어서
비슷비슷하여 많이 헷갈리는 아이들도
옥녀꽃대와 홀아비꽃대처럼
실제로 보면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아이들이 여럿이 있다.
내게 수리딸기와 장딸기도 처음엔 그랬다.
줄기와 잎을 보지 않고 사진으로만 꽃모양을 보았을 때
장딸기와 많이 혼동이 되던 아이였다.
피어나는 잎새를 따라 예쁘게 피어나는 꽃에 비해
딸기의 맛은.....좀 밋밋한듯 하다.
까마귀밥여름나무.
나무 이름이 참 재미있다.
까치밥나무의 꽃이 더 예쁜것을 보면( 내 개인적인 취향일수도 있겠다)
까마귀보다 까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이름을 지었을까
죽사에서.... 무슨나무 꽃인지 알 수가 없다.
2013. 4.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