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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부전나비

 

 

 

 

 

 

 

 

 

부전나비 수컷

 

 

 

 

 

 

 

 

 

 

 

 

 

 

 

 

 

 

 

 

 

 

 

 

 

 

 

 

 

 

 

 

부전나비 암컷

 

 

 

 

 

 

 

 

 

 

 

 

 

 

 

 

 

 

 

 

 

 

 

 

 

 

 

 

 

 

 

 

부전나비를 보고 싶어서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먼 길을 달렸다.

먼 길....

내 생각속엔 먼 길 이었다.

그런데 막상 달려보니 그다지 먼 길이 아니었다.

생각속의 길과 실제의 길을 그렇게 달랐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언덕을 만나면

지레 겁을 먹고 내려서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기가 일쑤였다.

언덕 중간에서 못 올라가면 어쩌나.

언덕길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그러나 날 넘어지게 하는것은  항상 평지의 길어었지 언덕길이 아니었다.

멀리서 보기에는 못 올라갈것 같은 언덕길도

막상 달려보면 쉽게 올라지기도 했고

만만하게 보이던 언덕길이 내 온 힘을 빼놓기도 했다.

 

그래서 언덕을 만나면 일단은 달려보기로 했다.

정말 안될 때 멈춰도 늦지 않을테니 말이다.

 

 

 

2013. 9. 20   상홍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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