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 왕과가 피어나기 시작했는데
며칠 후 다시 가보니 잎새가 마르고 있었다.
오늘 점심시간에 손님을 모시고 다시 다녀왔는데
하우스 안에서 꽈리고추를 수확하고 계신 주인부부를 만났다.
"더워서 힘드시겠어요" 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어떡해! 힘들어도 해야지... 하신다.
그 꽃 이름이 뭐냐고 물으셔서 "왕과"라고 말씀드렸더니
"땅오이"라고 부른다고 하시며
당뇨에 좋다는 말을 듣고 심으셨다고한다.
제초제를 뿌렸지만 나중에 다시 다 살아난다고.
그 때 꽃 많이 피면 다시 오라신다.
자웅이주로 암꽃을 본적이 없는데
오늘 사진도 보니 모두 다 수꽃뿐이니
올해도 열매를 만나기는 어려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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