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점팔랑나비
흰점팔랑나비를 만난 이후
꼬마흰점팔랑나비도 만나고 싶었다.
만나기 전에 차이점이 뭘까.. 짚어주는 동정포인트를 살펴보았지만 얼른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딱 보면 안단다.
딱 이 나비를 본 순간
이것은 틀림없는 꼬마흰점팔랑나비라고 생각했다.
우리동네에서 만났던 흰점팔랑나비보다 훨씬 작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 보니 알겠군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꼬마가 아니라 그냥 흰점팔랑나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텐데.
꼬마흰점팔랑나비
이번엔 진짜 꼬마흰점팔랑나비를 만났다.
개울에 앉아있는 아주 작은나비
흰점팔랑나비와의 차이가 이제서야 눈에 보인다.
멀리 날아가지 않고 주변에서 맴도니 참 기특하다.
2015. 5. 5 영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