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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유리창나비

 

 

 

 

 

 

 

 

 

 

보고 싶었던 유리창나비

꿈같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연속촬열의 처리속도가 늦어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저 멀뚱멀뚱 지켜만 보고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유리창나비의 유리창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이름을 생각하다가

문득 붉은점모시나비가 떠올랐다.

붉은점모시나비가 아니라 홍점모시나비였다면 어땠을까?

은근히 멋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기에는

홍점..보다는 붉은점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데

명명한 이의 탁월한 어휘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15. 5. 17  화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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