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을수록 아름다움이 덜한것은 일반적인 사실이지만
낡아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도 있고
오히려 낡을수록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것도 있다.
남녁 길가 꽃밭의 청띠제비나비
아름다운 날개는 뜯기고 찢기어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또 보는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20..8. 20.
여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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