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남방남색부전나비

 

 

 

 

 

 

 

 

 

 

 

 

 

 

 

 

 

 

 

 

 

 

 

 

 

 

 

 

 

 

 

 

 

 

 

 

갓 용화한 모습

 

 

 

 

 

10월 16일 저녁부터 색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17일 아침의 모습

 

 

 

 

 

 

 

 

 

비치기 시작하는 파란색의 날개를 보니

가슴이 설렌다.

얼마나 예쁠까?

우화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남방남색부전나비는 극히 일부 지역에 살고 있는 나비로

제주도에서도 특정지역에만 살고 있을만큼

만나기가 어려운 나비다.

 

몇해전 여름에, 만나고 싶어서 서식지를 탐사를 한적이 있는데

더위에 지쳐서 한번만 다녀온것이 아쉬웠었다.

서식지도 멀고

서식지에 간다고해도 만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보고싶다는 생각을 접어둔 나비였는데

지인 덕분에, 2령 애벌레부터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암. 수 모두, 날개 윗면의 청남색이 정말 아름다운 나비인데

아쉽게도 옆모습만 볼 수 있었다.

옆모습을 본 것만도 큰 행운인데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자꾸만 욕심이 과해지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