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순
길냥이들의 아지트 부근에서 잠시 머물다 날아갔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달라보였는데
새박사님께 여쭈니 홍방울새 암컷 같다고 동정을 해주셨다.
머리에 붉은점은 없지만 홍방울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검은머리방울새 암컷이란다.
카메라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여쭌거라서
해상도도 떨어지고 동정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홍방울새는 겨울철새이고 만나기 어려운 새라는데
우리동네에 찾아와서 나를 만나줬으면 좋겠다.
검은머리방울새 암컷. 머리부분이 유난히 흰색이 많아서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촉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