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가을까지 동네에서 해마다 만나는 나비지만
오다가다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비는 아니다.
소리쟁이와 애기수영 등을 식초로 하는 작은주홍부전나비.
길을 걷다가 정말 놀라운 풍경을 보았다.
미국쑥부쟁이 꽃무더기마다 대여섯마리에서 열댓마리씩 모여 앉아
흡밀을 하고 있었다.
마치 꽃 위에 꽃이 핀것 같은 모습이었다.
100미터를 걸으면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0마리는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다.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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