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내린다
그것도 주룩주룩
점심시간에 바짓가랑이와 운동화가 다 젖는데도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한창 벼꽃이 피는 시기인데, 비가 오면 꽃이 떨어져 수확이 줄어든다고 걱정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마트에 가면 무엇하나 마음놓고 턱턱 사기 어려울만큼 물가가 비싼데
비가 또 오고 태풍마져 지나가면 어쩌나.
작은 개울을 흘러가는 흙탕물 소리가 사납다.
오늘은 거센 빗줄기에 나비들이 없었지만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는 제법 활동하는 나비들이 많다.
줄점팔랑나비, 네발나비, 부처나비. 먹부전, 남방부전 등 등..
8/31 수변생태공원 한바퀴
8/9일 부슬비. 동네에서 만나는 남방부전나비가 반가웠던 날
8/10
꽁무니만 따라다니다 끝나버린 부처나비 한쌍과의 만남
비오는 이틀동안 그 자리에 여러마리가 보였는데
날이 개이고 나니 어디로 흩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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