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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월운천의 남방노랑나비 (22.09. 11)

 

 

 

 

아침에 잠깐 산책이나 하려고 빈손으로 집을 나섰다가 

카메라를 가지러 다시 들어와야했다.

주변에 남방노랑나비가 보였기 때문이다.

 

제법 여러마리가 날고 있었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식초인 비수리와 차풀이 곳곳에 제법 많았다.

나팔꽃, 새팥, 부처꽃 등 꽃에도 잘 내려앉았지만

경사진 둑이어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저 작고 여린 몸으로 중부지방의 겨울을 어찌 나려나

 

나비를 따라 걷다보니 두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더 놀고 싶어도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

 

 

 

 

 

 

 

 

 

여름형과 가을형이 함께 보인다.

날개의 점이 짙어진 가을형이 훨씬 예쁜것 같다.

 

 

 

 

 

 

 

비수리에 산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