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것만 같다.
멋진 일몰과 함께 흑두루미를 보리라 기대에 부풀어
달려오던 시간도
밀려오는 구름을 보면서
오늘 일몰은 글렀군!
아쉬운 마음을 내려놓던 비움의 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반전에
기뻐하던 환희의 시간도.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지만
해마다 잊지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
그곳에 내가 있을 수 있게 해준
친구야 고맙다.
2023. 3. 13.
https://yachon.tistory.com/1641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