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돌부전나비도 올해 풍년인 듯한데
먹그림나비도 무척 많이 보인다.
그곳을 숱하게 많이 다녔지만 산문 앞에까지 마중 나온 적은 없어서 더 반가웠다.
대왕나비 못지 않게 붙임성이 좋아, 사람을 잘 따르기도 하고
날개의 독특한 색과 문양이 정말 매력적인 나비다.
돌아서면 또 보고 싶은...
그래서 이 더위속에서도 이틀 연속 그곳을 찾았다.
첫쨋날
둘쨋날
내 어깨에 나비가 앉아 있었나보다.
지나가는 사람이 알려주면서 무척 신기해 한다.
내 입으로 "제가 꽃이잖아요" 할 수는 없는 일.
땀이 많이 나서 그럴거예요 했더니
꽃이라서 그럴거예요 한다.
ㅎㅎ 센스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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