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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제비나비 (23. 7. 22)

 

 

 

 

 

 

 

 

압도적인 크기와 신비로운 색감으로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제비나비는

만날때마다 반갑기도 하지만 아쉬움을 남기곤 한다.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데

연신 팔랑대니 나같은 아마추어 찍사에게는 꽤 어려운 대상이기도 하다.

 

흰점팔랑나비 아지트인 목장 쉬나무 꽃에 모여든 제비나비

흡밀하는데 정신이 팔렸는지 가끔씩 얌전히 앉아 있으니

내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푸른빛이 아름다운 수컷은 보이지 않고 암컷만 여러마리가 날아왔다.

 

 

 

 

 

 

 

 

 

 

 

 

 

 

 

 

 

 

 

 

 

 

 

 

 

 

 

 

 

 

 

 

 

 

 

 내가  처음에 그랬듯이

제비나비와 산제비나비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구분 포인트만 알아두면 아주 간단한데도 처음에는 그것이 쉽지 않았다.

 

 

산제비나비는 아래의 사진처럼

앞날개와 뒷날개에  모두 폭이 좁고 일정한 띠가 있으며

제비나비는 앞날개에만 흰띠가 있는데 폭이 넓고, 날개 끝으로 갈수록 넓어진다.

 

 

 

산제비나비

 

 

 

 

 

제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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